경인통신

충남 경제의 탄탄한 기둥들 한 자리에

24회 기업인대상 시상식…종합대상에 ㈜고려비엔피 영예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0/24 [18:03]

충남 경제의 탄탄한 기둥들 한 자리에

24회 기업인대상 시상식…종합대상에 ㈜고려비엔피 영예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0/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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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충남도 기업인대상종합대상에 동물용의약품 생산업체인 고려비엔피가 이름을 올렸다.
충남도는 24일 보령 대천웨스토피아에서 안희정 지사와 도내 기업인,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4회 충남도 기업인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인 대상은 중소기업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경영 능력이 탁월하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 또는 기업인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이번에 종합대상을 수상한 고려비엔피는 동물용의약품을 생산하는 예산지역 업체로, 지난 1988년 설립됐다.
고려비엔피는 국내 동물약품회사로는 최초로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 6건의 국제 특허를 등록하고 300여 개의 제품을 세계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동물 바이오 선도 기업이다.
특히 고려비엔피는 첨단 기술을 통한 고품질 동물용 의약품 생산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점 이외에도 노사가 힘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한 다양한 단체와 교육기관에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점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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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영대상은 당진시
씨아이티, 기술대상은 천안시 신라정밀이 각각 차지했고 장수대상은 논산시 한국신약, 창업대상은 천안시 지니스가 수상했다.
또 우수기업인상은 천안시 우성캐미칼천안시 지엔에스티공주시 나프로바이오텍보령시 이건예산군 극동에치팜등이 받았다.
가족친화우수기업상은 천안시 센텍공주시 우먼패키지서천군 금강정공청양군 근풍실업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 모범근로자 표창은 10명이 수상했으며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금성레미콘4곳이 수상했다.
이번 기업인대상과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은 도 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 1% 추가 우대, 해외시장 판로 지원,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여기에 충남 대표 우수기업이라는 홍보 효과로 대외 이미지가 개선되고 매출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7년 충남도 유망 중소기업지정서와 현판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유망 중소기업은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도내 중소기업을 지정해 지역경제를 견인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도의 시책이다.
올해는 공주시 삼영기계㈜ △아산시 케이디 아산시 동인 아산시 영광YKMC 아산시 티엔아이컴퍼니 아산시 코리아웨코스타㈜ △아산시 인벤티홀딩스 서천군 농업회사법인 한생㈜ △홍성군 농업회사법인 백제 예산군 유티아이 등 10곳이 지정됐다.
유망 중소기업에 선정되면 6년 동안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금리 우대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3),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판로개척 지원, 중소기업 지원 기관 연계 각종시책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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