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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G-100일 인천대교서 출발

11월 1일 인천대교 송도방향 차로 오전 9시~저녁 8시 통제, 우회 당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0/31 [12:48]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G-100일 인천대교서 출발

11월 1일 인천대교 송도방향 차로 오전 9시~저녁 8시 통제, 우회 당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0/31 [12:48]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시작을 세계에 알리는 첫 공식행사인 성화봉송(인천한마음봉송)111일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광역시에서 출발한다.
모두들 빛나게 하는 불꽃 (Let Everyone Shine)’ 이라는 슬로건 아래 101일 동안 전국 17개 시도를 돌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아름다움과 역사, 문화 등을 알리는 성화봉송인 대회 개막 G-100일인 111일 인천에서부터 대장정에 나선다.
세계5대 사장교(斜張橋·Cable-Stayed Bridge)인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인천한마음봉송은 성화봉송의 출발점이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5대 핵심 목표인 문화, 환경, 평화, 경제, ICT’ 경제를 테마로 한 성화봉송이다.
인천대교를 횡단하는 대규모 성화봉송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101일의 여정을 상징하는 101명의 성화봉송 주자들과 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서포터즈가 참여한다.
이에 앞서 111일 오전에는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도착을 환영하는 국민환영행사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다.
성화봉송이 진행되는 111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는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 3개 차로의 통행이 전면 차단된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로 이동하는 차량은 영종대교로 우회해야 한다.
조직위와 인천시, 경찰은 언론과 현수막을 통해 사전 통제를 알리고 있으며 당일 통제구간 주변에 우회로 안내 간판을 설치하고 교통경찰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성화의 불꽃은 인천대교 봉송을 마친 뒤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이어진다.
첫 날의 성공적인 성화봉송과 30년 만에 무사히 대한민국에 도착한 성화를 환영하기 위한 축하 행사가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오후 6시부터 화려하게 펼쳐진다.
조직위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성화봉송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와 삼성, KT가 참여하는 축하공연에서는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태양의 공연과 불꽃쇼 등 다채롭게 펼쳐져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을 전국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조직위와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찾게 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이 모두의 응원과 참여 속에 이뤄져 101일 간의 여정이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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