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광주시, 일본서 광주관광 맛보기로 붐 조성

19일 도쿄, 현지 한식 명인 조선옥의 김치담그기 등 관광체험 행사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1/18 [01:11]

광주시, 일본서 광주관광 맛보기로 붐 조성

19일 도쿄, 현지 한식 명인 조선옥의 김치담그기 등 관광체험 행사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1/18 [01:11]
광주세계김치축제 개막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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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한국의 전통김장김치가 일본 현지 한인들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컨벤션뷰로와 함께 오는 19일 일본 도쿄 현지에서 광주관광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치만들기’, ‘옛책만들기’, ‘유생복입어보기체험으로 진행되며 일본 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한국문화체험단과 현지 파워블로거, 여행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김치만들기체험을 주 행사로 내세워 맛의 고장으로서 광주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일본에서 한식 전파에 앞서고 있는 한국전통 음식 명인(조선옥 요리연구원)의 협조로 진행되며 한국의 전통김장문화의 체험행사를 통해 일본인들의 광주관광의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홍콩트레블마트에서 화제가 된 옛책 만들기체험행사도 마련해 또 한번 인기몰이를 한다는 계획이다.
행사에서 만든 김장김치는 행사 참가자들과 현지 한인들, 복지시설 등에 보내 따뜻한 한국의 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상담테이블을 마련해 현지 여행사들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상담회도 열 예정이다.
소설 소년이 온다(한강 저)’ 일본어판 출판기념으로 지난 9일부터 4일간 광주를 방문한 일본문학기행단과 함께 518역사 현장을 다시 한 번 소개하고 앞으로 관광코스로 개발해 지속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김용승 시 관광진흥과장은 그동안 중국에 의존해온 해외관광객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일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이번 현지 체험행사를 마련했다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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