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문화재단(대표 최진용)이 오는 28일과 12월 7일 인천의 가치와 문화가 담긴 대표공연콘텐츠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인다. 지난 7월 시놉시스 공모를 통해 선발된 두 작품 ‘두 여자의 집’, ‘조병창’을 쇼케이스 공연으로 제작한 이번 무대는 전문가 평가와 함께 시민참여자를 모집해 두 작품에 대한 시민의견과 평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진행되는 노효신 작가의 ‘두 여자의 집’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근로자 아파트 ‘인천 직장 여성 아파트’를 배경으로 한 2인 국악 뮤지컬로 작가 지망생인 ‘우연’과 남동공간의 여공‘지숙’이 서로간의 만남을 통해 꿈과 희망, 삶에 대한 이야기로 극을 전개해 갈 예정이다. 아울러 12월 7일 진행되는 ‘조병창’은 일제 강점기, 인천에 있었던 군수공장‘조병창’과‘조병창’내에서의 독립군 이야기로, 그 속에서 싹 틔웠던 사랑과 열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쇼케이스 공연을 평가하는 시민참가자 모집에 따른 응모자격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역사와 콘텐츠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트라이보울 홈페이지(www.tribowl.kr) 또는 담당자 메일(chiinok@korea.kr)을 통해 참가자를 받고 있다. 공연일인 11월 28일과 12월 7일 중 참여할 수 있는 모든 시민들에게 기회가 열려있으며 평가는 당일 설문 평가지 작성을 통해 현장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쇼 케이스 공연의 시민 만족도와 전문가 평가 등을 고려해 2018년도 대표공연 콘텐츠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문화예술과(문화정책팀 ☎ 032-440-4013) 또는 인천문화재단(☎ 032-760-109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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