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아로니아 식초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수상

충북농기원, 유용미생물 이용한 아로니아 식초 제조 기술로 대상 안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1/30 [00:17]

아로니아 식초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수상

충북농기원, 유용미생물 이용한 아로니아 식초 제조 기술로 대상 안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1/30 [00:17]
아로니아 식초,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수상.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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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이 아로니아 유래 초산균을 이용해 만든 아로니아 식초 제조 기술이 2017년 하반기 대한민국 우수 특허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상은 한국일보사 주최로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대한 변리사회가 후원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아로니아는 항산화활성이 우수하고 재배가 용이해 현재 전국적으로 재배열기가 높지만 떫은맛과 신맛 때문에 꼭 가공이 필요한 과실이며 충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이 아로니아를 재배하고 있어 앞으로 늘어날 아로니아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다양한 가공품의 개발이 절실하다는 여론도 일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기술이전과 실용화에 노력해 왔으며 특히 아로니아 발효액에서 유래한 초산균을 종초를 이용해 아로니아 식초를 제조하는 기술은 올해 11월까지 9개 업체에 기술 이전돼 4개 업체에서 제품화에 성공했다이번 상을 계기로 기술이전 업체는 우수특허 대상 로고를 3년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은 충북의 대표적인 지역특화작목인 아로니아의 소비촉진을 위해 개발한 이 기술이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가공업체들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도 충북의 아로니아 가공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로니아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가공업체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컨설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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