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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왜목마을 상징조형물, 내년 8월 준공

당진시, 우선협상대상자와 왜목마을 상징조형물 설치사업 계약 체결

이만휘 기자 | 기사입력 2017/12/02 [16:35]

당진시 왜목마을 상징조형물, 내년 8월 준공

당진시, 우선협상대상자와 왜목마을 상징조형물 설치사업 계약 체결
이만휘 기자 | 입력 : 2017/12/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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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만휘 기자] 내년 8월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에 상징조형물이 설치된다.
상징조형물 새빛왜목은 창공을 향해 비상을 꿈꾸는 왜가리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외형은 수직상승형의 트러스 구조에 거울처럼 미러(Mirror)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판을 부착해 폴리싱 된 면에 담겨진 주변 풍경의 색이 시간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토록 디자인 했다.
또 야간에는 조형물의 나선형 타공으로 조명빛을 투과시켜 은은한 빛을 발현, 주간과는 다른 느낌과 분위기의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왜목마을 해안선 관광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은 출품업체 9곳을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1순위 작품을 선정했으며 전문가와 지역주민을 포함한 협상위원회를 구성해 협상을 완료한 뒤 최종 계약에 이르렀다.
당진시는 왜목마을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인환경디자인연구소와 협상을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계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조형물은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며 왜목마을 상징조형물을 보기 위해 당진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왜목마을 상징조형물 설치사업은 지난 2007년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 사고의 영향으로 감소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비 10억과 도비 3, 시비 7억 등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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