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동남아 국가에 ‘충남의 겨울 매력’ 알린다

5~8일 태국·베트남 여행관계자 25명 초청 팸투어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7/12/10 [23:41]

동남아 국가에 ‘충남의 겨울 매력’ 알린다

5~8일 태국·베트남 여행관계자 25명 초청 팸투어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7/12/1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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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아열대의 나라태국·베트남 여행 관계자들이 눈 덮인 충남을 둘러보며 서울 밖 한국의 겨울 매력을 만끽했다.
10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4일간 태국·베트남 여행 관계자 2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팸투어는 올해부터 도가 추진하는 해외 관광시장 다변화 정책에 따른 것으로, 서울·수도권 관광 후 충남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도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태국·베트남 여행 관계자들은 일정 첫날인 지난 5일 아산 세계꽃식물원 관람을 시작으로, 아산 레일바이크와 도고 파라다이스 온천체험을 즐겼다.
천안에서 하루를 묵은 팸투어단은 6일 아산 지중해마을 체험과 외암민속마을을 둘러본 후 예산으로 이동, 수덕사 관람과 은성농원 와인체험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코스를 돌아봤다.
이어 7일에는 부여 백제문화단지와 서동요테마파크 관람, 구드래 유람선과 정관장 인삼체험을 즐기고 마지막 8일에는 논산에서 선샤인랜드 서바이벌게임과 영상사격 체험, SBS 드라마세트장 견학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 기간 때맞춰 내린 함박눈으로 도내 전역에 설경이 펼쳐져 아열대 기후에 익숙한 팸투어단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태국·베트남 여행사 대표와 상품판매 매니저 등이 다수 참여한 이번 팸투어는 충남만의 색다르고 매력적인 관광체험의 장이 돼 향후 충남관광상품 개발·판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태국과 베트남 여행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한 동남아시아 개별관광객(FIT)선호 관광상품 개발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설기호 도 관광마케팅과장은 동남아시아로의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달 말레이시아 관광설명회에 이은 이번 태국·베트남 여행관계자 초청 팸투어까지 진행됐다내년에는 대상국가와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올 한 해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여행관계자 팸투어(3), 중국·일본·말레이시아 관광설명회와 세일즈콜, 일본·태국·베트남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외국인 유학생 SNS 홍보단 운영, 1회 워킹페스타 in 백제 개최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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