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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대구시가 한 해 마무리로 종무식 대신 봉사활동을 선택했다. 대구시는 연말연시 행사를 간소하고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29일로 예정된 종무식을 생략하는 대신 나눔 성금, 부서별 송년 경비 등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희망 직원 590여명이 참여해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청소, 급식 등 노력봉사와 위문금품(쌀, 라면, 성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현재 114개 공무원 봉사단 활동을 분기별(년 4회)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은 공무원 봉사단 운영과 별도로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딱딱한 종무식 대신 소외계층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준비했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시민 모두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돌아보며 배려하는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대구 공동체 만들기에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해 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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