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도, AI 유입방지 위해 도 예비비 7억 긴급 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수매․도태 추가, AI 검사강화 비용 등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1/06 [01:19]

강원도, AI 유입방지 위해 도 예비비 7억 긴급 지원

거점소독시설 운영비, 수매․도태 추가, AI 검사강화 비용 등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1/06 [01:19]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강원도가 AI 유입방지를 위해 도 예비비 7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고병원성 AI가 전북 고창 육용오리농가에서 첫 발생(11.17) 이후 전남 영암(4), 전북 정읍(1), 전남 고흥(2), 나주(1) 경기 포천(1)에서 10건 추가 발생되고 있으며 야생조류에서도 제주(2), 전남(1), 경기(2), 충남(4)에서 지속 검출돼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 개최를 위한 강력한 차단방역 대책이 요구됨에 따라 올림픽 경기장 반경 3이내 가금류 수매도태, AI 검사강화, 공무원 등 인력 156명을 동원해 전 시군에 거점소독장소 25개소를 24시간 운영하는 등 AI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에 따라 시군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 통제초소 등 운영비 증가와 소규모농가 수매도태, 소방서 급수차량 유류대, AI 정밀검사와 예찰에 필요한 검사재료비 등 긴급 방역에 필요한 예비비 7억 원을 책정해 긴급 지원한다.

강원도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국내외 선수와 관광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고 위험요인 유입 감시활동과 차단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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