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양양공항 입국 절차 ‘확’ 푼다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1/10 [21:30]

양양공항 입국 절차 ‘확’ 푼다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1/10 [21:30]
[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의 5인 이상 단체관광객이 오는 22일부터 430일까지 양양국제공항 입국시 비자 없이 15일간 강원도, 서울 등을 관광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통한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붐 조성과 성공대회 견인을 위해 양양국제공항에 한해 시범운영되며 현재 시행중인 양양국제공항 입국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제도가 인도네시아베트남필리핀 등 동남아 3개국으로 확대시행되는 것이다.
법무부와 강원도는 이번에 시행하는 동남아 3개국 양양국제공항무비자입국 제도를 동남아 현지와 국내를 구분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동남아 현지에서는 인도네시아 14개사, 베트남 20개사, 필리핀 10개사 등 공관별전담여행사를 대상으로 현지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내에서는 관광상품을 판매할 국내여행사와 전세기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강원도는 양양공항 무비자 입국허가 제도의 성공적 운영과부작용 예방을 위해 관광객을 빙자한 불법체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경찰관서, 한국이민재단 등 유관기관이 공조하는 불법체류자 방지대책을 마련운영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그 동안 강원도가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붐 조성과 성공지원, 사드 극복과 양양공항 동남아 노선 다변화를 위해 법무부에 동남아 3개국 단체관광객 양양국제공항 무비자 입국 시행을 건의하고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시행하게 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동남아 3개국 단체관광객 양양국제공항 무비자입국 허용은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붐 조성과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무단이탈자 최소화 등 제도 성과를 면밀히 검토해 법무부와 협의를 거쳐 운영 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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