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진표, 20일 경기지사 출마선언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강조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1/15 [15:00]

김진표, 20일 경기지사 출마선언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강조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1/15 [15:00]
김진표 의원이 오는 20준비된 도지사를 내세우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다.
김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에서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30여년의 행정 경험과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정무 경험을 앞세워 본선에서 이길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위기에 처한 경기도를 구하기 위해서는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를 만들어야 한다경기도를 서울의 금융, 인천의 물류와 연계해 환황해 경제권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도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발전시켜 글로벌 최첨단 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도가 향후 20~30년 먹고 살아갈 기반을 마련 하겠다는 포부도 밝힌다.
김 의원은 또 자원봉사자와 복지수요자를 연계하는 어깨동무 복지, 서울과 연결되는 지하철 연장선의 우선 확대를 전제로 하는 경기순환철도인 가칭 그물망 경기하나철도(G1X) 등 경기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어 경기도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학교의 대폭 확대와 경기국립대학 설치, 남북평화의 전진기로서의 경기 발전 비전, 문화 마인드를 갖춘 감성 도지사 등을 공약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민주당 약속살리기 위원장이기도 한 김 의원이 청년, 회사원, 주부, 자영업자, 어르신 등 14인의 경기도민 대표에게 출마선언문을 전달하는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김 의원의 출마선언은 오는 20일 오전 10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