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이 7.1% 인상된다. 고용노동부는 2015년도 최저임금(시급 기준)이 올해보다 7.1% 오른 5580원으로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임금 인상 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209시간 기준 116만 6220원이며 최저임금 인상으로 임금이 오르는 저임금 근로자는 268만 80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양대 노총은 “인간다운 삶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밝히는 반면 재계는 고율 인상으로 규정하고 “경제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또 다른 노∙사 대립의 불씨가 살아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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