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창군 문화올림픽, 누적 관람객 15만명 즐겨

‘웰컴 평창’‥평창군 전체 인구의 세배 넘는 숫자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2/25 [21:47]

평창군 문화올림픽, 누적 관람객 15만명 즐겨

‘웰컴 평창’‥평창군 전체 인구의 세배 넘는 숫자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2/2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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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올림픽기간(2.9.~2.25.) 펼쳐진 평창군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에 15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평창군은 자체 문화자원을 활용 대회 전 붐 조성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대회기간 동안 날마다 문화가 있고 축제가 되는 문화올림픽을 목표로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선 보였다.
17일 간의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군을 찾아 문화올림픽을 향유한 15만 명의 인원은 평창군 전체 인구의 세배가 넘는 숫자다.
올림픽을 계기로 8개 주민 218명으로 구성된 평창민속예술단은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기원과 평창군 화합을 위해 함께 뭉쳐 평창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렸으며 새롭게 개통한 KTX 평창·진부역에서 평창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매일 웰컴 평창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창의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1월 개관한 평창라이브사이트는 올림픽 개최 전부터 지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획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가득 채워 이미 지역민들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며 송어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큰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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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에도 이곳에서 주요경기 중계 응원과 함께 지역의 문화단체와 아티스티들이 참여하는 기획전시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이 찾았다.
올림픽 기간 상설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된 쿠킹클래스도 평창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선 메뉴 등으로 꾸며져 관광객들이 몰렸다.
대관령 눈꽃 축제장 인근 특별전시관에서 열린 생활문화전시 다 함께 전은 지난해 문화올림픽 육성사업으로 지원 받은 관내 13개팀이 올림픽을 주제로 한 회화, 사진, 공예 등 3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해 소박한 평창의 생활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관심을 끌었다.
평창동계올림픽 기획공연 넌버벌 퍼포먼스 백오도 평창의 옛 지명을 모토로 평창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테마로 한 신선한 작품을 선보여 많은 관심과 호평을 이끌었다.
평창군은 부족한 문화자원과 인프라로 문화올림픽 준비에 많은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해당부서의 노력과 지역 예술가들의 열정,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로 평창문화올림픽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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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패럴림픽기간에도 다양한 전시
,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해 풍성한 문화행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시균 올림픽운영과장은 많은 분들이 평창의 문화올림픽을 찾아주고 좋은 반응을 보여줘서 감사하다패럴림픽 기간에도 이어지는 평창의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평창이 주는 문화적 감수성을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의 지역문화를 토대로 다채롭게 제작한 문화올림픽 프로그램으로 평창의 문화 저력이 충분히 입증됐다올림픽 이후에도 문화예술의 도시 평창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문화 자원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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