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시·고은재단, 고은문학관 건립 계획 '철회'

고은, 현재 거처 떠나 다른 곳으로 이주할 것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8/02/28 [20:36]

수원시·고은재단, 고은문학관 건립 계획 '철회'

고은, 현재 거처 떠나 다른 곳으로 이주할 것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8/02/28 [20:36]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와 고은재단이 고은문학관 건립 계획을 철회키로 했다.
그동안 고은문학관 건립을 위해 협의를 진행해 온 수원시와 고은재단은 고은문학관 건립 추진 여부를 중대한 사안으로 판단하고 최근 고은 시인 관련 국민여론을 반영해 28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고은문학관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토록 제공하려던 계획을 중단키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재단 측은 시인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현재의 거처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주할 것이라는 입장을 수원시에 전해왔다.
고은 시인은 2013년부터 수원시가 제공한 문화향수의 집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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