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 안양관양서 첫 선 보여

전용면적 36㎡, 56호 중 신혼부부형이 47호…29일부터 입주

이순희 기자 | 기사입력 2018/03/28 [09:57]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 안양관양서 첫 선 보여

전용면적 36㎡, 56호 중 신혼부부형이 47호…29일부터 입주
이순희 기자 | 입력 : 2018/03/28 [09:57]
안양관양 따복하우스 전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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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순희 기자]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가 안양관양서 첫 선을 보인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위치한 안양관양 따복하우스가 26일 준공을 마치고 29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연면적 4066, 지하1, 지상 9, 전용면적 36형의 단일평형으로 신혼부부 47, 고령자 6, 주거급여수급자 3호 총 56호가 입주하게 된다.
특히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는 이번 안양관양이 첫 선을 보이는 것이다.
안양관양은 도보 5분 거리에 4호선 인덕원역이 있고 국도 57, 47,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환경이 양호하다.
바로 앞에 학의천변이 위치해 휴일에 산책과 자전거를 즐길 수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다수 입지해 있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형이 대부분인 만큼 입주민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오픈키친, 함께 아이를 키울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재택근무와 자기계발이 가능한 워크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공유세탁실 등 다양한 공유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지역민들과 입주민이 동아리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실과 상가가 계획돼 있어 젊은 입주자들이 새로운 생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이춘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따복하우스 사업의 표준모델인 신혼부부형 따복하우스는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육아환경을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따복하우스 사업 확산을 통해 청년층의 주거와 결혼, 저출산을 극복해 나가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양관양 따복하우스는 공공의 안정성과 민간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민간참여 공동사업방식으로 경기도시공사와 코오롱글로벌()컨소시엄이 설계부터 시공, 임대운영관리까지 하게 된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에 신혼가구 육아공간 확대, 공동체 활성화 등 특별한 지원시책을 더한 경기도만의 주거복지정책이다.
도는 저출산 극복은 물론 출산 장려를 위해 신혼부부형 5천호와 함께 사회초년생, 주거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따복하우스 1만호를 오는 2020년까지 공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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