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지역 군부대 이전지역 개발사업 어디까지 왔나?

도, ‘18조 8000억원 들여 이전지역 주민 권익사업 추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1/16 [22:56]

평택지역 군부대 이전지역 개발사업 어디까지 왔나?

도, ‘18조 8000억원 들여 이전지역 주민 권익사업 추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1/16 [22:56]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군부대 이전지역 주민들의 권익보호와 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평택지역개발사업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지주변 완충녹지사업,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 사업 등 총 87개 사업(사업비 188000억원)을 계획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평택 신장안정공원 조성사업, 진위천 인라인 보행자 순환도로 건설사업, 평택시 국제교류센터, 종합사회복지보건센터 건설 사업 등 35개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는 또 남은 52개 사업도 국비확보와 사업적기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대한 지속적인 사업 필요성 홍보 및 공사 현장지도, 사업비 집행상황 점검 등을 통해 지속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에는 총사업비 188000억원의 재원은 국비 44000, 지방비 7000, 공공 민자 사업비 137000억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2013년까지 95600억원(51%)의 사업비를 지원했다는 내용도 포함 돼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높다.
지난 2006년 발생한 평택시 대추리 사건 이후 이주 주민들에 대해 도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부족하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는 올해 23개 사업 166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지원 중에 있으며 오는 2015년 평택연차별 개발 계획안은 올 1월말까지 확정할 예정이라며 오는 2020년까지 87개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시의 도시면모를 일신하고 평택시 기반시설주민편의시설 정비를 통해 이전지역 주민 권익 보호와 지역발전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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