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시종 충북지사, 강호축 핵심 SOC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돼야

확대간부회의 주재‥‘세종시 인구 빨대효과’, 태스크포스팀 만들어 대응 지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8/07/23 [23:51]

이시종 충북지사, 강호축 핵심 SOC 국토종합계획에 반영돼야

확대간부회의 주재‥‘세종시 인구 빨대효과’, 태스크포스팀 만들어 대응 지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8/07/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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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조홍래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낙후된 강원충청호남의 선을 연결하기 위해 강호축 핵심 SOC사업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하고 강호축 사업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세종시 인구 빨대 효과에 대한 대응책 마련등 도정 현안의 철저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강호축은 단순히 도로철도를 건설하는 것이 아니라 낙후된 강원충청호남의 점(지역)과 점(지역)을 연결하는 선(SOC)을 만드는 것으로, 이번 국토종합계획에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운을 뗀 뒤 이번에 반영될 강호축 SOC’는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산업적 강점과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SOC의 중요성이 부각돼야 하며 최근에 이슈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과도 접목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릉~남원주~충주 간 4차선 도로와 관련, “해당 노선이 원주시내를 관통하고 신호체계가 복잡해 강호축 SOC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원주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남원주~충주 간 4차선 도로고속화도로로 전환해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고 충북도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뛰어난 관광자원이 있으나 도로망 부족으로 접근성이 부족하다며 백두대간 관광지 도로망 건설사업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이시종 도지사는 세종시의 빨대효과로 세종-청주(오송, 오창)의 인구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세종시 정부지원이 인접도시의 동반성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세종시에만 집중됐기 때문임을 지적하며 관련 부서에서는 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 세종시 인구 빨대효과에 대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과 명문고등학교 유치를 예로 들며 세종시에 버금가는 정부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할 것을 지시했다.

 

댐주변지역 친환경 보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그 동안 대청 호 등 댐 주변지역이 각종 규제로 인해 재산상의 많은 피해를 봤지만 이번 법 통과로 상수원 보호구역을 제외한 일부 지역이 친환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청남대 숙박시설 조성사업’, ‘청남대 진입로 개선사업등 대청호 일원 활용사업에 대해 관련법 검토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북혁신도시 유치와 관련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는 전 도민이 역량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로 충북혁신도시가 소방특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중부4군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게 됐다는 의미를 부여하며 소방복합치유센터가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종합의료기관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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