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당진 맛자랑 요리경연 최고 요리는?

지역 농산물 꽈리고추 활용한 매운 등갈비 최우수

이만휘 기자 | 기사입력 2018/09/17 [21:57]

당진 맛자랑 요리경연 최고 요리는?

지역 농산물 꽈리고추 활용한 매운 등갈비 최우수
이만휘 기자 | 입력 : 2018/09/17 [21:57]

22요리경연 수상자 단체.jpg

[경인통신=이만휘 기자] 충남 당진을 대표하는 음식 개발을 위해 열린 당진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가 지난 15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요리대회에는 본선경연에 오른 30개 팀이 당진의 특산물인 꽈리고추와 꺼먹지, 감자, 호박 등을 활용해 팀마다 차별화된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경연 결과 홍성남팀 꽈리를 품은 매운 등갈비우수상 김숙자, 최금선팀 꺼먹지 황태조림’, 김은경팀 꺼먹지 만두전골장려상 이성희·조규미팀 말린 우럭 완탕면’, 김금자·김금돈팀 속새김치’, 김다영·김장익팀 해오림 찜특별상 박진택팀 쌀가루 바지락 피자’, 이재연·염애자팀 단호박 물김치등 모두 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최우수상을 차지한 홍성남팀이 출품한 꽈리고추를 활용한 매운 등갈비는 기존의 요리방법에 당진의 특산물인 꽈리고추를 활용해 특색 있는 맛을 구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이날 요리 경연대회에서는 요리경연 후 출품작에 대한 시식평가와 더불어 여경옥 셰프의 꽈리고추 깐풍기요리 시연 퍼포먼스가 참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는 우리 동네 농부 만나는 날 당장농부시장도 열려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모험 놀이터, 어린이 시장 등을 진행해 더욱 풍부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요리 경연대회를 계기로 당진을 대표할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를 개발해 함께 즐길 수 있는 당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평소 지역의 농특산물을 이용해 요리해서 드시면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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