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무한상상 원천콘텐츠를 찾다총 1억 원 상금과 작품 기획개발비, 다음 연재, CJ E&M 영상 판권 부여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무한상상 원천콘텐츠 발굴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은 다음커뮤니케이션, CJ E&M과 함께 한다.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은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윤태호 작가의 ‘이끼’, ‘미생’과 같은 원천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 신진작가로 등용하고 영화·드라마·방송·게임·공연 등 2차 콘텐츠 확장으로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지난해 실시된 1회 공모전에는 1200편의 작품이 접수돼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도 했다. 1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총 8편의 작품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살생부(김종훈)를 비롯한 수상작 8편과 계마로의 블로그(신나리) 등 비수상작 3편이 추가로 ‘다음 만화속 세상’에 연재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방식으로 공모전을 실시한다. 제출작 중 18종의 작품을 1차 본선에서 선발하고 200만원의 기획개발비와 4주간의 프로듀싱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그후 8종의 작품을 선정해 추가로 300만원의 기획개발비와 13주간의 CJ E&M Creator's Camp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6작품은 기획, 시놉시스, 캐릭터 설정 등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토대로 작품을 보완한 이후 전문가 심사와 독자투표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체계적인 지원을 토대로 최종적으로 선발된 6종의 작품에는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7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0만원, 장려상 2명 각 300만원 등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연재권과 CJ E&M이 추진하는 영상화 판권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받게 되며 300만원 상당의 와콤 최신형 신티크 컴패니언도 부상으로 제공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전국관객 695만 명을 돌파한 ‘은밀하게 위대하게’(Hun작가, 다음 연재)를 선두로 2013년 한 해에만 웹툰 30편이 드라마, 영화, 연극 등 타 장르로 확장돼 창조 경제 시대 무한 상상력의 원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만화산업 중장기 계획에 맞춰 국내 대표 포털 다음과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협력해 웹툰 시장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은 정식 계약을 통해 고료를 지급받고 연재를 진행해 본 적이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모든 예비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오픈마켓 등을 통한 유료 판매, 단순 외주작업 경험 등의 경우는 참여가 가능하다. 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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