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무한상상 원천콘텐츠를 찾다

총 1억 원 상금과 작품 기획개발비, 다음 연재, CJ E&M 영상 판권 부여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7/21 [22:54]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무한상상 원천콘텐츠를 찾다

총 1억 원 상금과 작품 기획개발비, 다음 연재, CJ E&M 영상 판권 부여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7/21 [22:54]
국내 유일의 만화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무한상상 원천콘텐츠 발굴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은 다음커뮤니케이션, CJ E&M과 함께 한다.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은 강풀 작가의 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윤태호 작가의 이끼’, ‘미생과 같은 원천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 신진작가로 등용하고 영화·드라마·방송·게임·공연 등 2차 콘텐츠 확장으로 콘텐츠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진행된다.
지난해 실시된 1회 공모전에는 1200편의 작품이 접수돼 위상을 확고히 다지기도 했다.
1501의 경쟁률을 뚫고 총 8편의 작품이 결선에 진출했으며 대상을 수상한 살생부(김종훈)를 비롯한 수상작 8편과 계마로의 블로그(신나리) 등 비수상작 3편이 추가로 다음 만화속 세상에 연재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방식으로 공모전을 실시한다.
제출작 중 18종의 작품을 1차 본선에서 선발하고 200만원의 기획개발비와 4주간의 프로듀싱 프로그램 참여기회를 제공한다.
그후 8종의 작품을 선정해 추가로 300만원의 기획개발비와 13주간의 CJ E&M Creator's Camp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6작품은 기획, 시놉시스, 캐릭터 설정 등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토대로 작품을 보완한 이후 전문가 심사와 독자투표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체계적인 지원을 토대로 최종적으로 선발된 6종의 작품에는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7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0만원, 장려상 2명 각 300만원 등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연재권과 CJ E&M이 추진하는 영상화 판권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부여받게 되며 300만원 상당의 와콤 최신형 신티크 컴패니언도 부상으로 제공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오재록 원장은 전국관객 695만 명을 돌파한 은밀하게 위대하게’(Hun작가, 다음 연재)를 선두로 2013년 한 해에만 웹툰 30편이 드라마, 영화, 연극 등 타 장르로 확장돼 창조 경제 시대 무한 상상력의 원천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만화산업 중장기 계획에 맞춰 국내 대표 포털 다음과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과 협력해 웹툰 시장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다음 온라인 만화 공모대전은 정식 계약을 통해 고료를 지급받고 연재를 진행해 본 적이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모든 예비 웹툰 작가를 대상으로 한다.
오픈마켓 등을 통한 유료 판매, 단순 외주작업 경험 등의 경우는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911일부터 16일까지 기획서와 1화 원고, 캐릭터 디자인을 이메일(webtoon_contest@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만화 속 세상 (http://webtoon.daum.net/event/view/4906)
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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