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국국제만화마켓, ‘전 세계가 주목’

러시아, 이탈리아, 알제리 등 새로운 구매력 있는 해외 출판사와 바이어 초청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7/22 [23:23]

한국국제만화마켓, ‘전 세계가 주목’

러시아, 이탈리아, 알제리 등 새로운 구매력 있는 해외 출판사와 바이어 초청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7/22 [23:23]
전 세계가 한국국제만화마켓개최를 주목하고 있다.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국제만화마켓은 오는 813일부터 17일까지 만화도시 부천에서 진행되며 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운영위원장 박재동)에는 일본NTT Solmare, 중국 절강문화출판사, 알제리 등 신규 시장 참가가 확정 됐다.
한국국제만화마켓은 만화축제 기간 중 비즈니스가 가장 활발한 813일과 14일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마켓에는 일본, 중국, 프랑스 등 한국 만화가 이미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국가 뿐 아니라 러시아, 이탈리아, 아프리카의 관문인 알제리 등 새로운 시장의 구매력 있는 해외 출판사와 바이어가 초청됐다.
주요 해외 참여바이어로는 현재 정연식 작가의 더 파이브를 델리툰 사이트에 연재 중인 프랑스 코믹 스타터와 한국만화 마법천자문 과학원정대 시리즈’, ‘마법천자문 수학원정대 시리즈등을 출간한 중국 10대 출판사인 '절강문화출판사', 알제리의 가장 큰 출판사이자 알제리국제만화축제의 주관사인 달리멘 에디션등이 참석한다.
특히 일본 엔티티 솔마레 코퍼레이션에서는 이번 마켓을 통해 한국 만화를 수입, 일본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중 열리는 특급만화, 생생 피칭쇼는 만화 업계 관계자들에게 만화가가 직접 자신의 기획안을 7분의 시간동안 PR하고 판매할 수 있는 코너다.
만화가들에게는 스스로 작품에 대한 브랜드를 만들고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열린 기회를, 관계자들에게는 새로운 소재의 14개 작품을 한자리에서 검토하고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피칭이 종료된 이후에는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업계 관계자와 만화가들이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오재록 원장은 한국국제만화마켓이 아시아권 대표 만화 마켓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준비 하겠다세계 만화 시장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국의 만화들이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판매돼 더욱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 만화의 수출 판로를 여는 국내 유일 만화 전문 마켓인 한국국제만화마켓은 2011년부터 해마다 개최됐으며 지난해에는 88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과 57000만 원의 만화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뤘다.
한국국제만화마켓 참가를 희망하는 국내 기업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 (www.komacon.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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