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우현 용인 수지(병)지역위원장, 중앙아시아 독립운동 흔적 찾아

카자하스탄 홍범도 장군묘역 참배...우즈벡 타슈켄트 고려인1세 요양원도 방문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2/08 [02:38]

이우현 용인 수지(병)지역위원장, 중앙아시아 독립운동 흔적 찾아

카자하스탄 홍범도 장군묘역 참배...우즈벡 타슈켄트 고려인1세 요양원도 방문
이영애 | 입력 : 2019/02/08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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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더불어민주당 용인 수지()지역위원장이 카자하스탄을 방문해 3.1 운동의 역사를 되새겼다.

 

이 위원의 이번 방문은 지난 122일 더불어민주당 ‘3.1 운동·임시정부100주년 특별위원회집행위원으로 위촉된 이 위원장이 중앙아시아에 산재된 독립운동의 흔적과 강제이주의 역사를 되새기고 국내·외 독립운동을 정리하는 특위활동을 위해 계획된 것이다.

 

이 위원장은 4일 카자하스탄 크질오르다 중앙공동묘역의 홍범도장군의 묘역을 참배한 뒤 인근 홍범도 거리를 찾아 홍장군의 발자취를 더듬었다.

 

이 위원은 홍범도 장군은 독립운동사의 빛나는 전투인 봉오동 전투의 총사령관으로 일본군이 가장 두려워한 인물이었다“1937년 스탈린의 한인강제이주정책에 의해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로 강제이주 돼 노년에는 정미소 노동자 등으로 일하다 76세로 서거하셨다. 정부에서도 훈장 등을 추서하고 그 업적을 기리고 있으나 보다 높게 평가돼야 할 인물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5일에는 한국 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고려인 1세대 동포들을 대상으로 요양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즈베키스탄의 아리랑요양원(원장 김나영)을 방문해 고려인 1세대 39명의 어르신에게 세배를 드리고 급식봉사도 펼쳤.

 

더불어민주당은 당내에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이종걸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한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특위를 설치했으며 용인 출신 이우현 수지()지역위원장 등 원내외 29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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