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고성군, 교류협약 맺어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발전 도모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5/21 [23:14]

화성시·고성군, 교류협약 맺어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발전 도모
이영애 | 입력 : 2019/05/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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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화성시청)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와 고성군은 21일 경남 고성군 엑스포 주제관 회의실에서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화성시와 고성군의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두 도시 간 우수 정책사례 공유 및 공동 관심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 주요내용은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교류 경남 고성공룡세계엑스포 연계 교류협력 자연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정책사례 공유와 공동 관심사업 발굴 자매 및 우호도시 결연 등 교류확대를 위한 노력 등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는 동시에 화성시의 공룡알 화석산지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아 최대의 시너지효과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 자연과학과 문화예술 교류협력을 확대해 향후 자매 및 우호도시 결연 등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와 고성군은 공룡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두 도시의 우수한 자원들을 공유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지자체 간 대표적인 상생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994월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시화호 일대에서 15.9에 걸쳐 200여개 공룡알 화석이 발견돼 국내 최대 규모 공룡알 화석산지로의 학술적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아 20003월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됐다.

 

또 지난 20085월 화성시 전곡항 해수면 쪽 방조제에서는 국내 최초의 공룡화석이 원형 그대로 형태를 유지하면서 발견돼 국내 공룡화석의 존재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

 

화성시가 221억 원을 들여 공룡알 화석산지 일대에 연면적 4000, 지상 2층 규모로 20235월 준공 예정인 자연과학센터는 전시관과 수장시설, 체험시설, 시청각교육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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