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가 오는 22일‘어린이물놀이장’을 본격 개장한다.

‘오산시청 어린이물놀이장’은 시민들이 혹서기 폭염을 피하고 어린이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종합놀이대와 워터드롭, 워터샤워 등이 설치되며 오는 8월 말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6월과 7월에는 매주 토·일요일에, 방학이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8월말까지는 매일 운영할 계획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단, 월요일과 우천 시, 불가피한 여건 발생 시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또 그늘막과 임시 탈의실 등 편의시설과 물놀이장 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를 위해 수돗물 사용, 소독시설 점검, 매일 용수 교체, 매주 전문기관의 수질 검사 등 안전에 중점을 두고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에 걸맞게 시청 광장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설치함으로써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테마파크 같은 놀이터가 되어 줄 것”이라며 “시민과 가까운 시청에서 훌륭한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