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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결과 발표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6/21 [21:29]

경기도교육청,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결과 발표

이영애 | 입력 : 2019/06/21 [21:2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에 대한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해당학교에 통보했다.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는 지정 기간 5년에 대해 학교 운영과 관련 된 평가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자사고 재지정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안산동산고는 학교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 재정과 시설여건 학교 만족도 등 27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재지정 기준 점수(70)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 자율학교 등의 지정운영 위원회는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안산동산고가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했으며, 도교육청은 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7월에 청문과 교육부 동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교육부 결정 상황에 따른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안산동산고는 2020229일자로 자율학교 운영이 종료돼 일반고로 전환되지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안산동산고는 지난 325일 학교 자체평가 보고서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했으며, 도교육청은 422일부터 53일까지 학생·학부모·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설문조사, 58일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산동산고가 지정 목적에 맞게 자사고를 운영했는지 여부를 내·외부 평가 전문가들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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