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역사문화유적에 이야기를 입힌 '여행상품'출시

29일, 양평․남양주 ‘몸과 마음의 치유路’ 시작으로 4개 코스 9회 운영 예정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6/23 [21:39]

경기도, 역사문화유적에 이야기를 입힌 '여행상품'출시

29일, 양평․남양주 ‘몸과 마음의 치유路’ 시작으로 4개 코스 9회 운영 예정
이영애 | 입력 : 2019/06/23 [21:39]

 

22다산유적지.JPG
다산유적지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전문해설가와 함께 역사문화유적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상품 경기그랜드투어-해설이 있는 여행을 출시하고 29일 첫 선을 보인다.

 

경기그랜드투어-해설이 있는 여행은 역사문화자원에 이야기를 입혀 역사에 재미와 흥미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모두 4개 코스로 구성돼 9회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양평 쉬자파크, 구하우스와 남양주 실학박물관, 다산유적지 등을 방문하는 몸과 마음의 치유스토리텔링투어를 시작한다.

 

산림치유에 기반한 쉬자파크와 앤디워홀, 데이미헌허스트 등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구하우스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다산의 실학정신을 배우도록 구성됐다.

 

스토리텔링투어에는 신창호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동양철학과 다산정약용의 실학정신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727일에는 유네스코세계무형유산인 남사당놀이와 우리민족의 과학기술이 담긴 방짜유기를 소개하는 코스로 안성맞춤박물관, 박두진문학관, 남사당공연장 등을 방문해 박두진 시인의 삶과 문학세계를 살펴보는 여행으로 안도현 시인이 함께 한다.

 

8월에는 8.15광복절을 맞아 15일과 17일 양일간 심용환 교수와 함께 3.1항일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안성과 화성의 3.1운동 기념관과 화성만세길을 걷는 코스를 운영한다.

 

투어는 당일코스로, 참가비는 2만원이다.

운영사인 쏙쏙체험(www.soksok.kr)뿐만 아니라 쿠팡, G마켓 등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회차 당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우리 역사 속 숨겨진 보물 명소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라며 역사스토리텔링투어를 통해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도 되살리고 관광활성화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상반기 결과를 반영해 스토리텔링 내용과 코스를 보완하거나 신규로 개발해 하반기에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여행상품

코스

운영 날짜

명사

몸과 마음의 치유

쉬자파크-구하우스-신창호특강-실학박물관, 다산유적지

6.29()

7.20()

6.29 / 7.20

(신창호교수)

분단의 경계 속 역사 이야기

전곡선사박물관-고랑포구역사공원-경순왕릉-호로고루성-두지나루황포돛배

7.6()

8.3()

8.31()

 

바우덕이의 삶과 대장간의 망치 소리

안성맞춤박물관-안성맞춤공예문화센터-박두진문학관(안도현특강)-남사당공연

7.27()

8.24()

 7.27(안도현시인)

1919년의 함성 속으로

안성시3.1운동기념관,광복사 - 오산공립보통학교(성호초) - 제암리3.1운동기념관-만세길트레킹

8.15()

8.17()

8.17(심용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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