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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경기신보 A등급’

전년대비 A등급 1기관(2↓), B등급 14기관(2↑), C등급 3기관(1↑)...C등급 기관에 강력한 기관 경고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6/30 [20:25]

경기도 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경기신보 A등급’

전년대비 A등급 1기관(2↓), B등급 14기관(2↑), C등급 3기관(1↑)...C등급 기관에 강력한 기관 경고
이영애 | 입력 : 2019/06/30 [20:2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가 18개 공공기관에 대해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이 A등급을 받았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1일 경기도 출자·출연 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경기도내 공공기관은 모두 25개로 이 중 정부의 별도 평가를 받는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테크노파크, 대진테크노파크와 도의 출자지분이 25% 미만인 경기도주식회사, 20187월 지방출자·출연기관으로 신규 지정·고시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7개 기관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2020년 경영평가 준비를 위한 사전 컨설팅 차원에서 시범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A등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유일했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14개 기관이 B등급,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등 3개 기관이 C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A등급은 3개 기관에서 1개 기관으로 줄었고, B등급은 12개 기관에서 14개 기관으로 C등급 역시 2개 기관에서 3개 기관으로 늘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올해 사회적 가치 평가 비중이 지난해 10.75점에서 올해 22점으로 2배 이상 늘었다시민·사회활동가가 경영평가위원으로 참여해 기관별 공공성 성과를 엄정하게 평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토대로 B등급 이상인 기관과 기관장에게는 성과급을 지급하고, C등급 기관과 기관장에는 경고조치와 함께 경영개선 방안 마련 등 후속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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