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 ‘공석’은 언제까지?

경기도 농정 발전과 공직사회의 사기를 고려한 인사 기대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7/11 [18:29]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 ‘공석’은 언제까지?

경기도 농정 발전과 공직사회의 사기를 고려한 인사 기대
이영애 | 입력 : 2019/07/11 [18:2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의 임기가 11일 공식 만료됐다.

하지만 서 원장은 임기인 11일을 열흘 앞두고 지난 1일 공식 퇴임해 현재 공석인 셈이다.

 

도 농식품유통진흥원은 서 원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자 신임 원장 공모를 진행해 응시자 5명중 임원추천위원회에서 2명의 후보자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이재명 도지사의 공정한 선택만을 남겨 놓은 상태다.

 

이에 앞서 지난 며칠간 주변에서는 조짐이 심상치 않았다.

최종 후보 중 A모씨의 자격에 대한 문제가 불거졌다.

여성단체와 농민단체, 정가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경기도가 아닌 타지역에서 구청장 경선 과정 중 불미스런 이력으로 문제가 돼 자진 사퇴한 인물인데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11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에서도 상임위원회 비공개회의를 열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 인사 진행상황과 최근 농정 분야 공직인사에 대해 성토하며, 경기도 농업인이 바라는 농정분야 전문가 영입인사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진흥원 관계자들도 원장의 공석이 하루빨리 채워져 신임 원장이 갖고 있는 마인드에 맞춰 경기도 농업을 위한 사업들을 펼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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