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 아스달연대기, 한류관광 명소 됐다

압도적 규모의 야외세트장 7000여명 방문

이영애 | 기사입력 2019/07/31 [01:46]

오산 아스달연대기, 한류관광 명소 됐다

압도적 규모의 야외세트장 7000여명 방문
이영애 | 입력 : 2019/07/31 [01:46]

 

1.아스달연대기세트장.jpg
아스달연대기세트장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드라마 아스달연대기극중 주인공 은섬은 아스달의 성문을 보고 문명 발달의 차이를 실감하며 놀란 표정을 짓는다.

 

지난 61일부터 18부작으로 tvN을 통해 12부까지 방영됐으며 9713부가 방영 될 예정인 아스달연대기는 상고시대를 배경으로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이야기로 120억 원이 투입된 오산야외세트장은 21000(6363) 부지에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하는 동시에 세부적인 장식에도 공을 많이 들였다.

 

시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하기 위해 제작사와 협의해 한시적으로 관람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달 22(일 부터 이달 말일, 91일부터 118일까지 매일 1017시까지 시간 별로 2030명씩 현장 선착순에 의거 174050분 투어를 운영해 28일 현재 7000여명이 세트장을 찾아 극 중 전설 속 아라문해슬라가 세운 연맹 중심지 아스달의 이야기를 즐겼다.

 

시는 하반기에는 방문객이 4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방문객을 위한 대기쉼터와 음용수 등을 구비하고 포토 존, 관광안내 책자, 세트장 조감도 설치를 완료하는 등 관람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오산대학과 연계해 세트장 상부지역 근린 생활시설을 조성 후 k-뷰티체험, 드라마의상 체험, 미디어포토 사진 촬영 등 한류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며, 9월부터는 요식업조합과 협의해 드라마세트장 방문객 할인업소를 운영, 이용금액의 10% 이내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