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김치'로 사랑 나눠요

7·8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시청에서 배추 1만5000포기, 알타리 5000kg 담가

이영애 | 기사입력 2019/11/10 [11:13]

화성시, '김치'로 사랑 나눠요

7·8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시청에서 배추 1만5000포기, 알타리 5000kg 담가
이영애 | 입력 : 2019/11/10 [11:13]

 

22 자원봉사센터에서 열린 김장나눔 행사 모습.jpg

 

22 김장 나눔 행사에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기부 기념 촬영 모습.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려는 김장나눔 행사가 이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시는 8일 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시청 헬기장에서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김홍성 시의장, 새마을지도자,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임직원 봉사단 등 250여 명이 참여해 150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또 전날인 7일에는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주차장에서 전문 봉사단과 읍면동 봉사단, 마을봉사단, 기업봉사단 등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모여 우정읍에서 직접 수확한 알타리 5000kg를 손질해 김장했다.

 

이틀간 담가진 김치는 모두 저소득가정과 홀몸 어르신인, 다문화 가정 등 48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화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장에 앞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5000만 원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