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43번국도 봉담읍사무소 인근에는 전봇대가 사라진다!

한전, 봉담 43번국도 ‘전선지중화 사업’ 최종 선정...한전과 지자체 간 사업비 50:50 분담

이영애 | 기사입력 2019/11/29 [20:33]

43번국도 봉담읍사무소 인근에는 전봇대가 사라진다!

한전, 봉담 43번국도 ‘전선지중화 사업’ 최종 선정...한전과 지자체 간 사업비 50:50 분담
이영애 | 입력 : 2019/11/29 [20:33]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43번국도 봉담읍사무소 인근의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화성병)은 한전·국토부·LH·화성시·화성시의회·화성시민 등과의 전방위적 협업 결과 29일 봉담43번국도가 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2020년 전선지중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전의 전선지중화사업은 전봇대에 걸린 전선을 땅속에 묻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봉담43번국도 전선지중화 사업의 경우 그간 막대한 비용 분담 문제 등 지하차도공사와 지중화사업 간 공사기간의 미일치 등으로 사업신청단계부터 난항이었다.

 

권 의원은 봉담43번국도 전선지중화를 위해 LH-한전-화성시와 다수의 간담회,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과의 면담, 화성시와의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한전 전선지중화사업에 봉담 43번국도가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한전 본사에서 29일자로 한전과 화성시가 50:50으로 비용을 분담하는 최종 결정안을 경기지사로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자체 100% 부담 방식이 아니어서 화성시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의원은 봉담 주민들의 숙원인 43번국도 전선지중화사업은 한전과 LH는 물론 국토부·화성시·화성시의회·화성시민의 긴밀한 협업이 맺은 결과라며 모두가 최선을 다해 이뤄낸 성과인 만큼 사업이 완전하게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의 전선지중화 사업과 LH의 지하차도 공사가 완료되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노후지역이었던 봉담읍사무소 일원의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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