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박주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동탄중앙이음터는 지난 30일 ‘2019 화성시 드론톤ㆍ드론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화성시 드론스쿨 사업에 참여했던 청소년과 시민 등 200여명이 다양한 드론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드론조립부터 비행미션까지 수행하는 ‘드론톤’, 드론 공식 경기장 내 장애물을 빠르게 통과하는 ‘드론장애물넘기대회’, 드론축구, 드론인형뽑기, 드론시뮬레이션, 드론다트게임, VR드론 등을 통해 재미를 넘어 드론의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며 드론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번 행사는 초경량비행조종장치 조종자격증과 드론교육지도사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가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시민들이 드론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도록 돕는 체험 중심의 분야별 멘토링을 진행했다.

강성희 동탄중앙이음터센터장은 “화성시의 드론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2년째 진행하고 있는 드론스쿨 사업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드론 분야 진로와 직업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 관련 드론에 관심이 많은 화성시민에게 미래교육 관점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의 대표 학교복합화시설인 동탄중앙이음터는 지난 8월 LG전자-인텔 인공지능 드론 경진대회에 참가해 중등팀 분야 전국 4위를 기록하는 등의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