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의회, 2020년도 화성시 예산 2조4583억 원 승인

제187회 제2차 정례회 폐회...조례안 28건, 동의안 7건 등 41건 의결

이영애 | 기사입력 2019/12/18 [22:27]

화성시의회, 2020년도 화성시 예산 2조4583억 원 승인

제187회 제2차 정례회 폐회...조례안 28건, 동의안 7건 등 41건 의결
이영애 | 입력 : 2019/12/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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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본회의장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의회는 24000여 억 원 규모의 2020년도 화성시 예산안 승인을 끝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온 187회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화성시의회는 18일 오후 2시 제1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일반회계 등 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 운용계획안, 조례안 28, 동의안 7건 등 모두 4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내년도 화성시 예산은 올해 보다 586억 원 감소한 24583억 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8900억 원, 특별회계 5683억 원이다.

 

화성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야간도보순찰대 운영 사업’, ‘세무서비스 수수료 지원 사업767천여만 원을 삭감하고 특별회계 세출예산안 중 471천여만 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조오순(자유한국당, 우정장안팔탄) 의원은 석포리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조오순 의원은 매립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환경오염은 주민 건강을 해치고 회복할 수 없는 생태계 훼손으로 미래의 자연유산을 잃게 된다집행부는 폐기물 정책에 대한 중장기적 방향을 설정하고 공공성을 기반으로 민관산학 협력에 의해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김홍성 의장은 폐회사에서 경찰청이 화성시 지명을 대신해 이춘재 연쇄살인사건으로 공식 사건 명칭을 변경했다앞으로 화성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시의회는 정례회 폐회에 이어 19일부터 24일까지 2019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제188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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