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교육청, 학생 참정권교육 활성화 추진팀 구성

현장교원 등 18명...학생유권자 권리보장 방안 탐색, 선거교육 자료개발과 연구 수행 담당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2/02 [14:42]

경기도교육청, 학생 참정권교육 활성화 추진팀 구성

현장교원 등 18명...학생유권자 권리보장 방안 탐색, 선거교육 자료개발과 연구 수행 담당
이영애 | 입력 : 2020/02/02 [14:42]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학생 참정권교육 활성화 추진팀을 구성운영한다고 2일 발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도내 학생 약 35000여 명이 415일 유권자로서 올바른 선거권을 행사하기 위해 참정권교육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추진팀을 구성했다.

 

활성화 추진팀은 도내외에서 민주시민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장교원, 학계와 교육전문가, 학생과 학부모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중에서 현장 추천을 받아 18명으로 구성했다.

 

특히 현장교원은 주로 사회과 전공교사들로 풍부한 교과연구회 활동 경력과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교과서 집필, 우수한 선거교육 수업연구활동 경력을 가진 교사들이다.

 

추진팀은 오는 11일 첫 회의를 갖고 학생유권자의 권리보장 방안을 탐색해 참정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학생 선거교육 자료개발과 정책연구 수행 등의 역할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월 초선거교육 협력지원팀을 구성해 선거 관련 사안의 신속한 대응체제를 마련했으며, 공직선거법 이해 부족으로 학생유권자와 교직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밀히 협력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선거와 관련해 발생하는 사항들에 대해 교육부-도교육청-지역선거관리위원회-학교가 함께 대처키로 했다.

 

정태회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4월 총선은 학생유권자가 그동안 지식으로 익힌 민주시민교육을 사회구성원으로서 실제 행사하는 소중한 시작인만큼 학생유권자 참정권 보장을 위해 세심하게 지원하고 함께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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