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4일 경기도의회 건교위 회의실에서 ‘경기도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 관리에 관한 조례’개정과 관련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명원(더불어민주당, 부천6)·오진택(더불어민주당, 화성2) 경기도의원과 방대혁 경기도 자동차관리팀장, 번호판 제작업체 원재진·이규희·이우경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진택 의원은 “경기도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대행과 관련해 기존 대행업체의 업무의 연속성과 기대가능성, 타 광역자치단체와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3년에서 5년으로 대행기간을 연장하고, 등록번호판발급대행자의 식별과 관리를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아 김명원 의원도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타 광역자치단체와의 형평성을 맞추어 도내 대행업체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됐으면 한다”며 “나아가서는 업체뿐만이 아니라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결과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업체 관계자들은 “현재 번호판 사업 영업이익에 비해 안정성이 너무 부족하기에 번호판 대행업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추가적인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며 추가적인 개정사항을 주문했다.

오진택 의원은 “오늘 추가적으로 제시된 사항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과 지자체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