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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다중시설 방역 강화... 버스는 1일 6회 소독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2/06 [15:01]

화성시, 다중시설 방역 강화... 버스는 1일 6회 소독

이영애 | 입력 : 2020/02/06 [15:01]

 

2.화성시 관내 버스 방역 모습.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과 버스를 대상으로 방역을 한층 강화한다.

 

화성시는 전문소독업체 4곳으로 구성된 방역반이 다수가 모이는 전철역사와 경로당, 복지시설, 전통시장, 지역아동센터, 공공기관 등을 집중 소독한다.

 

또 동탄복합문화센터와 이음터, 평생학습관 등 문화·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산하기관과 협력해 자체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률이 평소대비 16.8%가 감소하자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관내 시내·마을버스 743, 268개 노선버스 전체에 대해 하루 1회 진행됐던 소독횟수를 지난 5일부터 6회로 대폭 확대됐으며, 이용객과 운전 종사자를 위해 마스크와 소독용 스프레이, 손 세정제도 등도 비치했다.

 

6일부터 관내 경로당 683개소와 화성국민체육센터, 화성남부국민체육센터, 동탄체육센터, 반월체육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임시 휴관도 확대됐다.

 

이어 7일부터는 시립반석산에코스쿨도 휴관에 들어선다.

 

화성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하겠다시민들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로 감염증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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