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10일까지 아주대병원 현장조사 ‘연장’

이재명 지사, “중증외상환자 진료방해, 진료기록부 조작 등 아주대병원 의혹 명확히 조사하라”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2/07 [13:39]

경기도, 10일까지 아주대병원 현장조사 ‘연장’

이재명 지사, “중증외상환자 진료방해, 진료기록부 조작 등 아주대병원 의혹 명확히 조사하라”
이영애 | 입력 : 2020/02/07 [13:39]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현재 진행 중인 아주대병원 현장조사 기간을 연장해 중증외상환자 진료방해 등의 의혹을 명확히 밝히라고 지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5일부터 중증외상환자 진료방해와 진료거부, 진료기록부 조작 등 최근 아주대병원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조사반을 구성해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

 

7일 이 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는 당초 7일 완료 예정이었던 현장조사는 오는 10일까지로 연장해 최근 언론에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세밀하게 조사하고 추가 위법 사항이 있는지도 심도 있게 살펴볼 계획이다.

 

도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필요한 법적 조치나 대책을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아주대병원의 조직적인 외상환자 진료방해로 인한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의 일시폐쇄(바이패스) 발생과 당시 응급환자 진료 거부 아주대병원 외상전용 수술실 임의사용 의혹 및 진료기록부 조작 등 아주대병원과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를 둘러싼 의혹이 제기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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