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안산시에서도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7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0시 2명의 시민이 확진자로 확인됐으며, 안산시 화정천동로 8길에 거주하는 70대 부부다.
 

혹진자 78세 남편과 73세 부인은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 용인 며느리 집을 1박2일 방문했으며, 군포에서 근무하는 며느리(49)는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군포 확진자-2’로 관리 중이다.
 

단원보건소는 5일 아들 측의 신고를 받고, 용인 방문 사실을 확인한 후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지난 6일 자가격리 중 의심증상이 발생해 단원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시는 확진자들을 상급병원인 고대안산병원으로 이송 조치하고, 확진자의 주거지 등 주변지역을 신속하게 방역소독 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이동경로 와 '접촉자'에 대해서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과 함께 신속하게 조사해 공지하겠다”며 “조사결과는 안산시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니 시민여러분께서는 잘못된 정보에 동요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