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수원농협, 코로나19 극복 ‘방역소독기’ 80대 기증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3/07 [18:14]

수원농협, 코로나19 극복 ‘방역소독기’ 80대 기증

이영애 | 입력 : 2020/03/07 [18:14]

 

2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코로나19 극복 방역소독기 기증 수원농업협동조합에 감사.JPG
(사진제공 / 수원시의회)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수원농업협동조합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역소독기’80대를 수원시에 기증했다.

 

이날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수원농업협동조합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고자 방역소독기(자동전동분무기)를 기증한 것에 대해 시민을 대표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기증된 방역소독기는 수원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44, 보건소에 36대를 배부할 예정이며, 기증받은 방역소독기를 활용해 각 동에서는 보건소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곳까지 구석구석 자체방역을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염규종 수원농협조합장은 많은 시민들이 힘든 상황이지만 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수원농협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력 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증물품을 신속하게 배부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선뜻 도움을 준 수원농협에 감사함을 전했다.

 

조명자 의장은 각 동에서 방역활동 시 장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수원농업협동조합의 뜻깊은 기증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꼼꼼한 방역으로 방역사각지대를 없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할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해 주신 수원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농업협동조합은 지난 2월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쌀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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