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청년대책특별위원회, 2020년 경기도 청년정책 업무보고 받아

16일, 경기청년정책 총망라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3/18 [00:11]

경기도의회 청년대책특별위원회, 2020년 경기도 청년정책 업무보고 받아

16일, 경기청년정책 총망라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
이영애 | 입력 : 2020/03/1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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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 청년대책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집행부로부터 2020년도 경기도 청년정책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는 당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연기하는 방안도 고려됐으나, 국회의원 선거와 후반기 의회 구성등 향후 바빠지는 도의회 일정과 청년특위 활동기간 만료시기 임박, 무엇보다 지속성을 갖고 추진돼야 하는 청년정책의 중요성으로 인해 예정된 업무보고 계획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실·국장 외에는 참석인원 배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행동수칙을 최대한 준수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경기도복지국장의 경기도 2020년 청년정책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복지국과 경제실, 도시주택실 등 12개 실·국의 소관업무 보고, 자료요구, 질의답변 순서로 진행했다.

 

총괄보고에서는 경기청년현황(인구·청년경제활동), 2017~2019년 추진실적, 2020청년정책의 개요와 예산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국별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지역정착형 청년일자리사업 경기행복주택 공급 등 45개 사업현황을 보고를 받았다.

 

이날 청년특위 위원들은 질의답변을 통해 청년정책 컨트롤 타워의 부재·청년기본소득의 공평성 제고(신정현 의원) 청년일자리 해커톤 아이디어의 사업화(김우석 의원) 대학일자리센터사업 지원대상 확대(이애형 의원)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 등 청년일자리 실질적 지원방안 확보(박태희 의원) 단기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노동권익 서포터즈의 모니터링 지원(김진일 의원) 등 다양한 각도에서 정책제안과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강식 위원장은 경기청년정책들을 총망라하여 그간의 발자취, 문제점 그리고 내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자리였다집행부는 위원님들의 정책제안·지적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위원회도 각종 청년정책사업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도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세재 경기도청년정책위원장과 김동희 부위원장도 참석해 업무보고를 방청하고, 경기도 청년정책에 대해 도의회 청년특위와 도 청년정책위원회의 지속적인 소통을 희망했다.

 

청년대책특별위원회는 경기도가 일자리와 주거, 복지 등의 분야에서 수립·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청년 정책의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청년문제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원인에 대한 진단을 통해 도의회 차원에서 효과적인 청년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자 20191221일 구성됐으며 올해 811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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