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중국 우루무치시, “힘내요 오산~!”

자매도시인 오산시에 마스크 5만개 기부...“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3/18 [19:38]

중국 우루무치시, “힘내요 오산~!”

자매도시인 오산시에 마스크 5만개 기부...“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
이영애 | 입력 : 2020/03/18 [19:38]

 

2.중국 우루무치시 마스크 기부(3).JPG
곽상욱 오산시장이 자매도시인 중국 우루무치시가 보내 온 마스크 앞에서 몸으로 감사의 표시를 하고 있다.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에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우루무치시로부터 마스크 5만개가 전달됐다.

 

18일 중국 우루무치시가 보내 온 마스크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산시를 돕기 위해 어려울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라는 말과 함께 어려운 이 시기를 노력하며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보내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天山情爱无疆 기부 박스에 적힌 이 말처럼 우루무치시의 국경 없는 사랑과 베품을 오산시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서한문을 통해 감사함을 전했다.

 

시는 이날 기부된 마스크를 취약계층 등에 우선 배부할 계획이다.

 

오산시와 중국의 우루무치시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와 체육,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