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5일 노숙인시설·지역자활센터 7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노숙인 시설·지역자활센터, 노숙과 자활의 ‘상생의 발걸음’을 위한 것으로, 노숙인 시설과 지역자활센터의 협조로 지역사회의 자활사업 활성화, 노숙인과 수급자 복지향상에 협력키로 했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마중물비전센터·해뜨는집·희망의쉼터 등 노숙인 시설 4개소, 수원지역자활센터·우만지역자활센터·희망지역자활센터 등 자활 시설 3개소는 25일 서면 협약으로 체결했다.

앞으로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숙인 시설 청소·방역 △지역자활센터 청소·방역 자활근로사업단 내에 노숙인 일자리 제공 △노숙인·저소득층 등 자립을 위한 교육 △취업 정보 공유·일자리 연계를 도모하게 된다.

우만·수원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노숙인 시설 5개소에 무료 방역을 실시했으며, 오는 4월부터는 월 1회 이상 노숙인 시설 청소와 방역, 노숙인 일자리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