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화성소방서는 ‘봄철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5월까지 화성시내 야외캠핑시설에 화재안전키트를 보급한다.

이번 ‘화재안전키트’ 보급은 봄철화재예방대책의 특수시책으로 화성시의 캠핑장 중 야외캠핑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5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봄철 화재예방대책은 3월에서 5월까지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높아지는 화재 발생률을 줄이고, 화재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산불예방과 봄철 지역행사 화재안전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화재안전키트에 단독경보형감지기와 투척용소화기 화재전파용 메가폰 등 야외에서 화재발생 시 초기에 대응하기 위한 소방용품으로 구성해 캠핑을 온 사람들에게 임대할 계획이며, 올해 전반기 운영 후 결과를 분석・평가해서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창래 화성소방서장은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화재안전대책을 구상하고, 정책효과를 평가해 지속적으로 화재예방과 대응의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