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원유철 대표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등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화성을 임명배 미래통합당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쳤다.

원유철 대표는 9일 오후 삼성반도체 정문 앞에서 진행된 임명배 후보 지원 유세에서 “임명배 후보는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성실성을 검증받은 인물”이라며 “이런 인물이 당선돼야 동탄은 신도시라는 이름에 걸맞은 발전의 전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대표는 이어 “무능 정권을 심판하고 제대로 지역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말만 앞서고 책임을 회피하는 후보 대신 주민 의견을 존중하고 능력이 검증된 참신한 인물이 당선돼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 1번이자 윤봉길 의사 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우리 조상들이 목숨을 바치고 피를 흘린 이유는 잘사는 나라, 자유로운 국가를 만들기 위한 것 이었다”며 “지금 문재인 정권은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국민의 환심만 사는데 급급하다”고 걱정했다.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은 이어 “이것은 결국 우리 후손들에게 빚 덩이만 남기게 될 것”이라며 “죽어가는 경제를 살리고 미래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조상이 되기 위해선 임명배 후보 같은 인물이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임명배 후보 지원 유세에는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과 윤창원 서울시립대 경영학과 교수, 한무경 전 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지성호 NAUH(나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임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