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 코로나19 확진 2명 추가…영국 귀국 20대 여성 등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4/10 [21:55]

화성시 코로나19 확진 2명 추가…영국 귀국 20대 여성 등

이영애 | 입력 : 2020/04/10 [21:55]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0일 오후 1시 현재 화성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이날 화성시에 따르면 21번 확진자는 영국에서 직장근무하다 지난 9일 오전 730분 입국한 20대 여성이다.

 

이 여성은 공항리무진을 이용해 동탄 승차진료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120분 화성시가 제공한 콜밴을 이용해 여울로 3길 자신의 집으로 귀가했다.

이 여성은 다음날인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진술에 의하면 동거인과 별도의 공간에서 자가격리 했으며, 접촉자나 이동 동선은 없었다.


또 다른 22번 확진자는 매송면 LH화성매송휴먼시아아파트에 살고 있는 50대 여성으로, 안산시 11번 확진자(3/27), 화성시 17번 확진자(3/28 확진)의 가족으로, 27(검사결과 음성)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여성은 지난 9일 오후 127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단을 이용해 화성시에서 제공한 콜밴을 타고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220분 검체 채취 후 콜밴으로 귀가했으며, 10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화성시는 확진자들을 병원으로 이송, 주거지와 주변을 방역하고 심층 역학조사 끝나는 대로 SNS와 홈페이지 통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