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13일 시청에서 ㈜피앤씨랩스 등 관내 마스크·손소독제 제조기업 4개사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우선 공급받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오산시와 오산시 내 기업이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코로나19 예방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과 건강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백승철 ㈜뉴바이오제약 대표, 윤용만 윤지양행(주) 대표, 엄성길 ㈜피앤씨랩스 대표, 박의훈 ㈜코스온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참여기업은 △생산제품에 대한 오산시 우선 공급 △방역 제품생산과 공급 활동에 필요한 행정지원 △기타 상호협력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이행키로 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역물품을 오산시의 기업에서 우선공급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춤으로서 코로나19 예방 능력이 크게 강화 될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최우선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