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이 2020 시민제안 공간실험 개인프로젝트 '실험가'를 운영한다.

개인프로젝트는 지역 의제의 문화적 해결과 거점공간의 실험적 활용을 위한 것으로,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9월27일까지 실험목장 AGIT(탑동시민농장 내)에서 운영된다.

개인프로젝트는 지역 의제 해결을 위한 공간실험단 14인의 개인(자율) 프로젝트와 문화도시 수원 거점공간(실험목장 AGIT)의 장소적 특성을 활용한 프로그램 기획·운영하며,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시민(공간실험단)의 주도로 실행하게 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옛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실험목장으로 운영되던 공간의 역사를 문화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실험적 시도가 가능한 지역문화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간실험단은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다채로운 워크숍을 통해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보다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해 나아가고, 다양한 시도로 지역 거점공간의 새로운 활용을 모색하고 공간의 활용방식을 시민이 직접 결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문화도시팀 031-290-358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