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김미경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장, 화산지하차도 내 교통혼잡 문제 해결 나서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6/21 [22:47]

김미경 수원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장, 화산지하차도 내 교통혼잡 문제 해결 나서

이영애 | 입력 : 2020/06/21 [22:47]

 

20200619 수원시의회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 화산지하차도 내 교통혼잡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 가져.JPG

 

[경인통신=이영애] 경기도 수원시의회 김미경 교통건설체육위원장은 지난 19일 팔달구청에서 황수영 경기도의원과 권찬호 팔달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과 함께 팔달구 화산지하차도 내 교통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팔달구 화서역 앞 수성로에 위치한 화산지하차도는 40년 전 설치돼 교통 요충지 역할을 해왔던 곳이지만, 지하차도와 보행로의 노후화로 장마철 상습 침수와 겨울철 도로 결빙으로 인한 안전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평소 출·퇴근길과 주말 상습 정체구간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이에 현재 진행 중인 대유평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화산지하차도를 포함한 수성로 주변 교통 혼잡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김미경 위원장은 화산지하차도 내 교통혼잡 문제는 교통량 등의 문제도 있지만 지하차도 내 차로의 축소가 원인이다구운오거리에서 숙지공원까지의 수성로는 본래 6~8차로로 되어 있지만 화산지하차도 내 구간은 왕복 4차선으로 차로가 축소되어 지하차도 진입 전부터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개발사업 주체인 KT&G, 신세계프라퍼티에 화산지하차도 차선 확장 및 재가설에 대해 몇 차례 의견을 전달했지만, 개발주체는 이에 대한 뚜렷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오는 23352회 수원시의회 1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유평지구 개발과 관련해 예상되는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화산지하차도 내 차선확장 등 재가설을 제안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