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위원회안 통과

정승현 의원 제안, 북한이 대남 강경자세로 돌변..한반도의 긴장과 군사적 충돌 위험 고조됨에 종전 선언 시급성 중요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6/22 [14:01]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 위원회안 통과

정승현 의원 제안, 북한이 대남 강경자세로 돌변..한반도의 긴장과 군사적 충돌 위험 고조됨에 종전 선언 시급성 중요
이영애 | 입력 : 2020/06/22 [14:01]

 

정승현 의원.JPG
정승현 의원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의회는 22344회 정례회 3차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에서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위원회 안으로 통과했다.  

 

이번 위원회 안은 최근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북한은 대남 강경자세로 돌변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고, 개성과 금강산을 군사지역으로 만들 것을 발표하는 등 군사 도발의 위협까지 서슴지 않고 있음이 언급됐다.

 

촉구안은 한반도에 긴장과 전쟁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6.25전쟁의 공식적인 종결을 선언해 남북한 대결을 지양하고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함을 강조했다.

 

위원회 안을 제안 발표한 정승현 의원(더민주, 안산4)“2019228일 북미 정상 간 하노이 회담이 성과 없이 결렬된 후, 북핵문제 해결이나 남북 대화, 교류 등에 뚜렷한 진전이 없었다최근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북한이 대남 강경자세로 돌변해 한반도의 긴장과 군사적 충돌 위험이 고조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종전 선언의 시급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대운 위원장은경기도의회는 북핵문제의 해결, 한반도 평화정착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점진적으로 진행돼야 하고, 이를 위해 상대방을 자극하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한반도에서 전쟁을 피하고 평화와 번영이 지속되게 만들기 위해 한국, 미국, 북한, 중국 등 관련국들이 협의해 조속히 종전을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오는 24일 경기도의회 344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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