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재미있는 우리 동네, ‘고리울’ 탐방

부천 오정구, 청소년 선사유적길 탐방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1/24 [13:23]

재미있는 우리 동네, ‘고리울’ 탐방

부천 오정구, 청소년 선사유적길 탐방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1/24 [13:23]
우리 동네에 선조들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재가 있고, 향토길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어요
지난 23일 고리울가로공원에 모인 23명의 중·고등학생은 먼저 간단한 체조로 몸을 풀었다. 매섭게 휘날리던 겨울바람이 잦아들고 한낮의 따스한 햇살이 탐방에 나선 학생들을 유적길로 안내했다.
학생들은 수주도예연구소 변규리 소장의 문화재 해설을 들으며 고리울 가로공원을 출발 수주도예연구소, 변영로 시비, 변종인신도비를 거쳐 능골산, 서서울호수공원, 지양산, 선사유적공원을 지나 고강시장에 도착했다.
전통시장에서 부침개, 떡볶이 등으로 허기를 달래며 탐방 소감을 얘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정구 고강본동 류철현 동장은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향토의 소중함을 알고 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향토애를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강동 지역은 청동기시대의 다양한 유물이 발굴된 선사유적지를 보유한 지역으로, 부천향토유적 제1호인 공장공 변종인 신도비와 묘소가 있으며, 수주 변영로시비와 묘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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