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화성시문화재단, 코로나19 돌파를 위한 거리두기 공연 높은 호응 얻어

코로나19·언택트시대에 대처하는 공연계 대안을 제시한 ‘텐콕콘서트’, 야외에 마련한 텐트 좌석으로 거리두기는 물론 관객들의 감성까지 사로잡아

이영애 | 기사입력 2020/07/14 [21:02]

화성시문화재단, 코로나19 돌파를 위한 거리두기 공연 높은 호응 얻어

코로나19·언택트시대에 대처하는 공연계 대안을 제시한 ‘텐콕콘서트’, 야외에 마련한 텐트 좌석으로 거리두기는 물론 관객들의 감성까지 사로잡아
이영애 | 입력 : 2020/07/14 [21:02]

 

별첨. 텐콕콘서트3.jpg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지난 11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2020 ARTS STAGE , 의 첫 번째 공연 텐콕콘서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

 

텐콕콘서트는 코로나19로 공연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철저한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면서도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텐트객석을 마련한 새로운 콘셉트의 공연으로 지난 6월 사전예약 1분 만에 티켓이 매진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기존의 고정객석은 띄어 앉기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출입 가능하던 잔디객석은 텐트를 통해 완벽한 거리두기를 실천했으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음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가족단위 관객들이 연령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야외 캠핑을 콘셉트로 하여 조성한 조명연출이 음악과 자연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공연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과 문화생활이 줄어 아쉬웠는데, 텐콕콘서트가 단비처럼 느껴져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시원하고 아름다운 야외공연장에서 자주 공연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별첨. 텐콕콘서트1.jpg

 

화성시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선보였던 텐콕콘서트의 콘셉트로 짧은 공연이 곁들여진 명화상영, 재즈, 대중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을 준비 중이다.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18일 명화극장 시네마천국’, 25고희안재즈 A land of bluesky’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일정은 아트홀 홈페이지(www.art.h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화성시문화재단 아트홀 카카오플러스 친구나 인스타그램(@hsarthall)을 팔로우 하면 실시간으로 티켓 예매와 관련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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